거창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에서 ‘201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군민들과 방학을 맞아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교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를 자부하는 진주시의 시립예술단체로 1989년 4월 1일 창단돼 진주시 뿐 아니라 서부경남 120만 시·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샘의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지금까지 73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2005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2관 편성에 65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는 물론 가곡과 아리아의 밤, 찾아가는 음악회, 런치타임 콘서트, 협주곡의 밤, 스크린음악회, 강변콘서트, 진양호음악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단체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2008년 6월에는 국내 최고의 현대음악축제인 대구현대음악제에 초청받아 새로운 음악에도 도전했고 현대음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연진행 순서는 먼저 진주시립교향악단의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스페인광시곡’, ‘플로네이즈’, ‘교향곡9번 신세계’, ‘라데츠키행진곡’을 연주하며 다음으로 색소폰연주자 2인의 연주가 진행된다.

 

 마지막은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초대가수 신효범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로 진행되나 클래식공연의 특성을 감안해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나이의 아이를 데리고 입장할 것을 바라고 있다.


 공연관람료는 모든 관람객에게 ‘천원의 행복’을 전하고 모두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체 1,000원으로 정했으며, 예매는 1월 15일(목)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go.kr)와 공연장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의는 문화센터 문화공연담당 ☏940-8460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