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자전거 천국 만들기 일환으로 거창군민과 공영자전거 그린씽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민 자전거보험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수혜자가 된다.
자전거 사고 시 사망/휴유장애 2,000만원, 자전거사고 진단위로금 10만원~5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등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린씽 이용자를 위한 그린씽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휴유장애 1,000만원 한도, 입원 시 1일 1만원, 자전거사고 배상책임 1억원 한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40여명이 각종 자전거사고로 5,100여 만원의 자전거보험 수혜를 받아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동안 안전상의 문제로 자전거 타기를 주저했던 이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 안전관리, 군민 자전거 안전교육, 학생들을 위한 자전거 후미등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자전거 타기 좋고 안전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