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이희성)은 지난 16일 남상면발전협의회(기관단체장 25명), 이장, 지역주민, 행정직원 등 40명이 전남 영암군 활성산 풍력 발전단지(영암풍력발전주식회사)를 현장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감악산 일원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환경훼손 ,소음, 전자파 등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남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에 위치한 영암풍력발전(주)을 방문케 됐으며, 발전소 관계자로부터 영암풍력단지의 기본현황 및 사업추진과정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면민들은 “보기 힘든 풍력발전을 직접 볼 좋은 기회였다”며,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기술과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개발 기술에 대해 알게 되고 청정에너지의 소중함과 그 의미들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희성 남상면장은 “거창군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탄소포인트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열악한 농촌지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실익을 위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 감악산 일원에 조성되는 풍력발전 단지는 감악산 일대의 풍력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건립되며, 2MW급 풍력발전기 7기를 건설해 매년 7,900가구(4인가구기준)가 사용가능한 2만7,000MWh 전력을 생산 할 계획으로 금년 말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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