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거창군산림조합(조합장 변상기)은 지난 21일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독립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수익창출․환원과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해 투자집중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거창군이 선정됐다.
거창군은 호음산을 중심으로 고제면 농산리, 위천면 모동·황산리 일대 1,434ha에 대하여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조림, 숲가꾸기, 임도시설, 산림소득사업 등에 총 140억원(국비 70%)을 투자한다.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거창군과 거창군산림조합은 사업단지내 산림소유자등을 대리해 산림경영의 규모화 및 투자 집중을 통해 고품질 대경제 육성·생산 등의 수익형 산림경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유림 경영활성화 도모를 위한 상호간의 유기적인 체계 구축 협력을 약속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목재생산시기 도래에 따른 산림경영이 필요한 시점에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거창군의 임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