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 소속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거창초 이원종, 샛별초 이원영 대원)들이 방학 중 적극적으로 장애학생 지원업무를 해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에서는 매 년 방학기간 중 관내 장애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특기적성교육지원을 위해 거창군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장애학생희망나눔학교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각 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들이 모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내고 있다.


각 사회복무요원들은 중증장애학생들의 이동 및 수업지원을 중심으로 식사시간 중 섭식지원 및 기타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이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들은 중증장애학생이 소속된 학교에 배치돼 그들의 학교생활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학기 중에 비해 방학기간에는 비교적 주요 업 무에 대한 비중이 낮다.


그러나 이들이 이번 겨울방학 중 장애학생을 위해 실시되는 희망나눔학교에 대한 지원을 발벗고나선 이유는 무엇보다 장애학생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우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샛별초등학교소속의 이원영대원은 “방학중에도 이렇게 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운영한 거창군장애인부모회의 김미옥 팀장은 “매번 방학기간 중 실시되는 희망나눔학교의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중증장애학생 수업 및 활동지원을 해 줄 인력의 부족이었는데, 이번에는 교육지원청 소속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해 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장애학생희망나눔학교(열린학교)」는 1년에 2회기에 걸쳐 관내의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학생)을 중심으로 방학기간 중 운영되며, 이의 겨울방학 과정은 2014년 12월 30일~2015년 1월 23일 까지 운영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