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6개 사회 부처 합동 업무 보고에 새누리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 의장을 비롯 이명수 제5정조위원장, 신성범 제6정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업무보고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정부 2년의 성과를 보고하고 추후 과제를 제시했다.


업무 보고 후 열린 토론에는 ‘생활속 국민 행복 방안’과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방안’ 등 국민 행복 증진을 주제로 곽금주 서울대 교수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명선 연구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학생, 주부, 교사 등 일반인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신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스펙과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능력 위주의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제도를 도입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NCS를 기반으로 소질, 적성, 취업 의지를 갖춘 학생의 직업 기회를 확대하고 특성화고, 전문대 교육 과정을 현장에서 필요한 직업 교육으로 개편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정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사회부총리제는 교육부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과 협조하여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부여받은 것으로 황우여 부총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신의원은 농산촌 지역의 다문화 가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 가족 정책을 제안했다.


산청, 함양, 거창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산청의 경우 86명으로 전체 학생의 7.3%에 이르며, 함양은 135명으로 7.9%, 거창은 94명으로 3%에 달하고 있고, 중학생의 경우 산청은 9명, 함양은 48명, 거창은 31명이 재학중이라며 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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