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시책 추진과 인프라 구축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공영자전거 그린씽 회원 확대로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저변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그린씽 정류장 추가 구축, 자전거보험 가입, 군민 자전거타기 교육 등 공영자전거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성과 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바른 자전거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구조, 정비, 주행 등 이론에서 현장실습까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자전거 후미등 지원사업,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반 운영 등 자전거 안전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군민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자전거 문화체험 투어, 군민 자전거 대행진 등 자전거 관련 행사도 연중 개최하고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군민을 위해 새로운 테마코스를 발굴, 레저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외갓집 가는 길' 아름답게 가꾸기 사업 추진, 자전거 도로 환경개선 사업 추진 등 자전거도로 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통해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우리지역을 찾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조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이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거창군이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뜻이며, 앞으로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서의 거창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