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0일 파도부대 거창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군부대 간부 및 병사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3년에 거창군보건소와 거창대대 간에 관·군 의료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한 의료지원 협약에 따라 부대에서 매월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날’ 행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에 대한 것이며, 보건소 심폐소생술 강사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 됐다.
교육을 수료한 간부 및 병사들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라며
교육을 받고나니 어디에서나 심정지환자가 발생하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이런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들이 심정지환자 발견시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서는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940-8330)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