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산림조합(조합장 변상기) 제53기 정기총회가 지난 30일 오전 조합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이·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시상식, 2014년도 예산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 2014년도 결산안 승인, 정관변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 조합 신시범 이사와 김병락 감사가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조합원 김은인·정성득 씨, 이 조합 영림단원 김삼석 씨, 조합직원 송현민 씨에게는 조합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정관변경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선거에 입후보 시는 후보로 등록한 날로부터 선거일 까지 수석 이사가 조합장의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
또, 조합장 선거시 후보자의 무분별한 등록을 방지키 위해 기탁금 납부제도를 도입, 1,000만원을 기본 기탁금으로 정하고, 유효투표수의 15% 이상을 득표시는 전액, 10~15% 득표시는 50%를 반황하고 나머지는 조합에 귀속토록 했다.
이날 총회에서 변상기 조합장은 “임직원과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합 출범이래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고, 어려운 조건 가운데서도 흑자를 내 배당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