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달 9일~3월 11일까지 관내에서 산업 활동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약 5,92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사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창설연월, 종사자수, 매출액 등 14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창군은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 선발된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방문조사 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사업체의 모든 정보는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보호될 뿐만 아니라 통계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될 수 없고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될 것"이라며, “사업체에서는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9월에 잠정 공표하고, 12월중에 확정공표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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