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일 부터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 및 도시락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가조면 노인회(회장 변건식)가 거창군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2월 부터 12월 까지 가조면복지회관 내 탁로소에서 연중 운영하며, 매일 30여 명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특히, 가조면 경로식당은 거창군에서 면단위로는 유일하게 운영하는 곳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경로식당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노인 16명에 대해서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참여자를 이용한 도시락 배달 사업을 병행 시행해 안전 확인 및 상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