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선택적 복지비(복지 포인트)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배부한다.


거창군 직원 817명에게 배부된 복지 포인트 중 약 10%에 해당하는 6,000여만 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구입해 빠르게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ㆍ배부하고 있으며, 설 명절 이전에 배부를 완료해 직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선지중화 등과 같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앞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한편 거창군 공직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제수용품 구매하기, 직원들 모임 갖기, 상품권 구입 등 전통시장 힘 보태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