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친환경쌀작목반(회장 김한경, 총무 오석신)은 6일 새해를 맞아 동거창농협 친환경교육장에서 100여명의 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창원 가조면장, 권재경 군의원, 김한철 동거창농협조합장이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김한경 회장은 FTA 등 많은 변화 속에서 가격경쟁에 밀려 농산물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쌀 또한 타격이 크며, 총체적 난국 속 대응책으로 가바(GABA)벼 계약재배방안을 제시하며 농업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창원 가조면장은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쌀 개방에 따른 농업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도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가조면은 거창군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2012년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친환경쌀작목반은 총 397명이며, 322ha 규모의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가조친환경쌀작목반은 이날 회의에서 동거창농협과 가바벼 계약재배를 협의, 적극적인 민관협조를 통한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