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한은영)은 면내 도로변 경관조성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근 국도37호선 마리면사무소~장풍삼거리 약3km 구간에 영산홍을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 구간은 배롱나무가 심겨져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으나 봄철에는 꽃이 없어 ‘도로변이 삭막하다’는 면민들의 의견이 따라 ‘영산홍 꽃길 ’을 조성케 됐다.
영산홍 꽃길조성으로 4월이 되면 빨간색, 자주색의 영산홍 꽃이 만개해 이 구간을 지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마리면은 장백마을~진산마을 사이 코스모스 꽃길거리 조성, 관내 소공원 3개소에 사계 패랭이꽃 3,000 그루 식재, 마리삼거리~안의면 경계 코스모스 꽃길거리, 마을 공한지 꽃동산 조성 등을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마리면을 만들어 ‘푸른 거창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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