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은 최근 주상면사무소에서 이장자율회,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제로화 달성을 위한 민ㆍ관 합동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날씨가 풀리며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관심과 방심이 산불을 부른다는 생각에 다시금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상면 주민과 공무원 일동은 2015년 산불 제로화를 선언하고, 지난 1월 28일 주상면 의용소방대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배부한 것에 이어 이번 산불방지 기원제를 연이어 실시해 산불 방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주상면은 5월까지 주민주도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산불감시원의 순찰, 감시활동 뿐만 아니라, 면사무소에서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세워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박광용 주상면장은 “날씨가 풀리기 시작할 때 우리의 마음도 풀릴 수 있으며, 산불은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발생한다. 따라서 주상면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제일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