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9일 식목일 행사 일원으로 직원과 산불감시원 20여명이 관내 생육상태가 불량한 가로수 및 꽃동산에 산림용 복합비료를 살포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감시원들이 면의 식목일 행사계획을 미리 알고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담당구역에서 산불감시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오전 8시에 출근해 시비작업을 했다.

 

면은 앞으로도 가로수 보식, 도로변 꽃길 조성, 기존 꽃동산 관리 등 사계절 꽃이 피고 푸르른 아름다운 거창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창원 면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예방으로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상면은 산불발생이 잦은 이미지를 탈피해 지난해부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남상면 의용소방대의 야간순회 근무와 주민들의 산불예방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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