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이 올해 상반기 중 개설된다.


11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기호)에 따르면 경남도내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신용보증 이용 편의를 위해 군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거창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창지점 개설은 지난달 22일 홍준표 도지사가 거창을 방문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정 보고 및 지역현안청취 등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사)거창시장번영회 김상록 회장이 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을 개설해 달라고 건의, 홍 지사가 즉석에서 개설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상록 회장은 이날 건의를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신용보증재단 지점이 서부경남의 경우 진주밖에 없어 거창, 함양 합천 지역 주민들이 진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 거창에 개설될 경우 거창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 개설을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 개설토록 하겠다"고 밝혀 참석한 거창군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현재 거창·함양등 서부경남 북부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은 사업자금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 진주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컸으나  거창지점이 개설되면 이러한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