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11일(수) 교내 도서실과 과학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기본 빵에 직접 휘핑하여 만든 생크림을 바르고 생과일을 이용하여 나만의 예쁜 케잌을 만드는 파티쉐 체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케잌 만드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듣고 휘핑기를 이용하여 생크림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다음으로 돌림판 위에 빵 한 조각을 얹고 빵 위에 기구를 이용하여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얹고 지그시 누르기를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생과일을 얹고 짤주머니로 예쁘게 꾸미기를 해서 개인별로 상자에 담아 냉장 보관하였다가 하교 시 가정으로 보내졌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크림 케잌 만들기에 대한 기초 지식도 배워보고 나만의 케잌을 구상하고 꾸며볼 수 있어 창의성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학년말에 전교생이 다함께 꿈과 끼를 찾아보고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정태식 교장은 “올해 생크림 케잌 만들기 체험을 마지막으로 전원학교 사업이 모두 끝나 아쉽지만, 2015학년도에도 배움이 즐거운 학교, 내실있는 남상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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