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13일 까지를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한센마을 등 3,868세대에 1억1790만 원어치의 위문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명절 위문은 거창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근로사업장 및 보훈가족에게 상품권과 쌀, 라면, 부식세트 등을 지원했다.
또, 경상남도에서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한센마을 2개소에 쌀과 라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차상위계층에 가구당 5만원씩 792가구 3,960만원, 대한적십자사에서 203세대 1,015만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45세대에 생필품 135만원상당, 거창군아동위원회에서 20세대에 장학금 600만원, 경남 은행 거창지점에서 80세대 상품권 400만원, 서울우유 거창공장 혁신팀에서 멸균우유 50박스 50만원상당, 새마을금고에서 쌀 10㎏ 100포 2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위문품이 전달됐다.
특히, 이홍기 거창군수는 동산·성산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 위로와 격려했고,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관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 4세대를 방문해 새해인사를 드리며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군민을 위문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설날이 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