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및 군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 경제생활 안정, 재난 및 사건사고 예방, 주민불편해소, 비상진료 등 7개 분야에 대해 17개 세부시책을 세워 진행된다.


귀성객의 설 연휴 특별 교통 수송대책을 비롯해 명절 대비 생필품 관리를 중점적으로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제역 차단 및 농작물 피해 예방, 혹여나 발생할지 모를 산불과 강설에 따른 제설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함으로써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점검에 전력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 내 비상 진료반을 편성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또, 주민 참여 마을 대청소를 통해 설맞이 준비를 하고 한파 속에서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다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사회 내부에도 설 연휴를 전후로 당직근무실태 등을 미리 점검해 자체 공직 기강 확립에 나섰다.


특히, 거창군은 오는 18일~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수립한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 연휴 동안 긴급 상황 발생할 시 거창군청 당직실(☎ 940-3222)과 종합상황실(☎ 940-303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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