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함께 「썰매타고 떠나는 겨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북상면에 있는 숲옛마을에서 딸기 따기와 야생화 화분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승대눈썰매장에서 「썰매타고 떠나는 겨울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나게 눈썰매도 탔다.
이번 체험활동은 겨울철 활동량이 적은 아이들에게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게 하고 신체에 자극을 주어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과 함께 어울려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딸기 따기와 강정 만들기가 재미있었다”며,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니 농부들이 어떻게 농사를 짓고, 한과류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한 아동은 “딸기 따기와 썰매타기가 재미있었는데, 드림스타트를 졸업하면 이런 체험을 못하게 돼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거창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경제, 사회적으로 취약해 문화 및 체험활동 등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