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2014년 가계동향조사 균등화 처분가능 소득5분위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 결과를 조사한 결과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소득이 4.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12년 동안의 소득5분위배율이 ‘2003년 4.43배에서 ’2008년 4.98배로 가장 높았고 ‘2014년 4.45배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득5분위배율”이란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얼마나 더 많은 소득을 버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지표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간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5분위배율은 우리 경제 전반의 소득분배 상황이 좋아졌는지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부적절하지만, 계층별 소득 분배상황을 살펴보는데 유용한 지표이다.

 

*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 상위 20%(5분위) / 하위 20%(1분위)
*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 근로소득 + 사업소득 + 재산소득 + 사적이전 + 공적이전 –공적
비소비지출(경상조세 등)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는 가계 부문의 소득 및 소비수준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8,700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가구의 수입과 지출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종이가계부와 전자가계부를 직접 기입하며, 조사결과는 분기와 연간결과를 2월, 5월, 8월, 11월 보도자료 및 KOSIS로 공표하고 있어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과 지출에 대한 통계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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