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고질적인 음식점 불친절을 개선하고 손님응대 서비스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객기쁨 현장방문 맞춤식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3년 연속 시행되는 것으로, 오는 3월8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친절청결교육협회 전문 강사들이 직접 위생업소를 찾아가서 불친절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맞춤식 친절교육은 기존의 집합·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 강사가 업소를 방문해 사전 친절도를 모니터링하고, 음식점 내외부의 청결 개선사항에 대한 조언, 고객맞이 인사법, 밝은 표정 짓기, 음식 주문에서 제공까지의 자세, 종사자의 용모와 손님 응대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친절훈련 동영상을 제작하고 업소에 배부해 친절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각 음식점 친절도를 재평가하여 불친절한 업소는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친절지킴이를 활용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교육수료 업소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친절음식점’을 선정하고 표지판 부착 및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친절교육 대상 80개소 외 관광지 등 군민 이용도가 높고 친절교육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5개 업소를 추가로 선정한다.


이로써 맞춤식 현장 친절교육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거창음식점 친절·청결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