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정비사업 일환으로 거창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회와 간부공무원 및 군청출입기자단과 사회·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2억 원을 들여 마리면 하고리 소곡마을에서 위천면 장기리 장기마을까지 약 10km의 거창위천에 대해 홍수예방, 용수확보, 수질개선 등을 위한 복합정비사업으로, 지역 명소화 추진 및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테마하천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방축제 7개소, 4.29km, 보축 2개소, 1.16km, 저수호안 5개소, 1.55km, 보도교 2개소, 보개량 및 어도설치 7개소, 친수 · 생태 공간 조성 6개소, 자전거길 조성 12km 이며,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조달계약을 의뢰한 상태로, 오는 5월 착공히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 공무원은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수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기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설계를 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건설적이고 타당성 있는 의견에 대하여는 향후 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