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남도가 2014년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 18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세수확충과 세무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평가기준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반에 걸쳐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신세원 발굴, 납세편의 시책 추진, 세외수입 증대 등 7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계량화된 업무실적으로 순위를 평가한 결과, 거창군은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업무실적 달성으로 이번 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5,000만 원, 시상금 6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거창군은 그 동안 고액체납 정리반을 구성,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과 금융재산 및 채권압류 등 다각적인 체납액 징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모든 과세자료는 납세의무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정리해 왔다.


또,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대다수 일반 군민을 위해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등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시책 추진에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저성장 기조에 따라 지방세입 확충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정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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