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 북상면 월성권역 달빛고운월성자연체험학습관에서 군내 마을리더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한 마을대학 역량강화 리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한마을대학 4개 과정 중 마을사업을 준비하는 마을리더를 육성하는 역량강화교육으로 2박3일 동안 거창 마을 만들기 정책방향, 마을 만들기의 이해, 갈등관리,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 마을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는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멘토의 컨설팅을 거쳐, 마을의 발전구상, 비전, 전략목표, 사업계획을 마을 리더가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중 웅양면 송산, 마리면 서편, 주상면 원남산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고, 우수 마을 외에도 심사를 통과한 14개 마을에는 마을가꾸기 공모전 사업을 지원한다.


수료식에 참여한 장민철 부군수는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교육을 수료한 38명의 리더들이 마을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생들은 “짧지만 알찬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는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고, 그 리더로 참여하는 데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개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창업교육, 사업 중인 마을 대상 운영자 교육, 완료 마을 대상 지역CEO교육을  연중 운영해 역량강화로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맞춤형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