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 축제 제23회 거창대동제가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 주관으로 오는 5일 거창읍 영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 윷놀이대회, 여성투호놀이, 제기차기, 귀밝이술 마시기, 오곡밥과 나물 먹기, 부럼 깨기, 떡메치기 등의 민속체험행사가 열리고, 오후 3시 부터는 한 해의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는 군민합동기원제에 이어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는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 80명이 함께하는 군민의 화합을 염원하는 행사이고, 민속윷놀이대회는 마을단위와 사회단체 단위로 승자를 겨루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거창관광사진전시회, 12지상 세시풍속이야기 전시회, 풍물판굿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해 많은 군민들이 정월대보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거창문화원 이종천 원장은 “올해 정초 대동제를 통해 지난 해 갈등을 겪고, 힘들었던 일 등의 거창의 나쁜 액운을 모두 날려버리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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