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이병호)은 지난 26일 오전 학내 다목적강당에서 300명의 관계자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동계방학 영어몰입합숙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영어캠프에 참가한 어재원(합천초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사회를 맡아 유창한 영어로 진행했으며, 지난 7일 부터 3주간의 커리큘럼을 이수한 수료생 7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 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연극, 무용, 영어노래를 발표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영어몰입합숙캠프는 지역의 꿈나무인 경남도내 초․중학생들에게 해외어학연수의 경험을 국내에서 대신할 수 있도록 하여 영어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동계영어몰입합숙캠프는 거창, 산청, 의령, 하동, 함양, 합천 6개 군의 예산지원으로 타 영어캠프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문법위주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쓰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주제별 영어 발표 및 토론, 일기쓰기, 클럽 활동 등 타 영어캠프와 차별화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매일 학생 개개인의 수업내용을 녹음파일로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전자우편으로 발송해 수업내용과 학습 성취도를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캠프 기간동안 작성한 영어일기와 수업내용, 사진이 담긴 개별 에세이를 제작해 학부모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협력원 정윤범 원장은 “우리대학은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최첨단 어학장비를 갖춘 어학센터와 국제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어 타 영어합숙캠프와 차별화로 매년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을 위해 더욱 알찬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