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체감의정을 실천하기 위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처리 등을 위해 3월 4일~9일까지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중이다.
첫째 날인 4일은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렸으며, 5일은 군정 업무추진에 필요한 ‘거창군 공유 촉진조례’를 비롯한 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6일은 군에서 추진 중이거나 군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 건립현장, 근대의료박물관 조성사업 현장, 대동로타리 조성사업 대상지, 환경기초시설인 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 등을 방문하여 그 실태와 사업계획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9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성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와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의 뜻을 솔직히 담아내는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의 뜻을 응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철저한 영농계획 수립이 필요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에 최선의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는 일부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희순 의원은 ‘거창군 여성회관 건립이 절실하다’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지위향상을 위해 여성관련 단체, 기관을 통합할 수 있는 여성회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이 된 만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두 의원은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줄 적극적인 농업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FTA 체결 등 농업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정책들이 적극 추진되어야 하며, 그 대책으로 단일품목 영농패턴의 이모작 전환, 벼 못자리용 상토 흙 공급사업을 육묘상자 사업으로 지원,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