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현기)는 지난 3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거창군수, 거창교육장과 농협거창군지부장 등 관내 기관장, 자문위원 등 50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연간 통일 사업계획 보고와 지난해 예산·결산을 위한 자리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준비를 더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거창군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북한이탈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신현기 회장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공동번영과 평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남북대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힘쓰고, 또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에서는 올해 통일교육, 평화통일 홍보활동 등을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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