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지난달 29일 교내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책읽기에 관심있는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사서 도우미 및 책 읽어주는 엄마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부모 사서 도우미 회원들은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도서 대출, 반납을 비롯, 학년에 맞게 도서를 정리하고, 새로 들어온 책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책 읽어주는 엄마 동아리’는 학생들의 어머니가 직접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선정해 읽어주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이는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읽기와 듣기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읽어 주기는 아침 8시 5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약 20분 동안 1~3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원범 교장은 “좋은 책은 아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줘 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에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독서토론을 거쳐 선정된 좋은 책을 학부모가 직접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지식 및 정서함양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