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녹색농업대학(학장 이홍기)은 지난 12일 오후 거창읍 대평리 거창APC(농협유통)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107명의 신입생(사과학과 49명, 포도학과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거창 녹색농업대학의 수업은 오는 11월 5일까지 사과학과는 30회 102시간, 포도학과는 20회 63시간을 대학교수와 작목연구소, 연구기관 및 농촌지도사들의 강의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이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사를 통해 “외국의 농산물이 개방화의 바람을 타고 물밀듯이 밀려드는 이때 대학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성복 거창군의회 의장과 윤수현 거창원예농협장, 정창석 동문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학생대표로 이종국 씨와 최병훈 씨의 입학소감 발표와 정주환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회장의 ‘변화하는 사회 불변의 실천덕목’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의 주요작목인 사과와 포도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경험과 상호 정보교류를 하여 창조성을 갖춘 거창농업과 농촌의 핵심리더를 육성하고자 2009년부터 7년째 녹색농업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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