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신현재)은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청명․한식, 식목일을 전후 한 4일~7일까지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면은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묘지손질을 위한 입산예정자를 사전 파악하고,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산불예방 지도반을 편성해 작업장 및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초동진화 체제를 구축,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마을담당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묘지 및 무속행위가 잦은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야간산불 감시대를 운영한다.

또, 산불예방 담당마을 주민에 대한 호별방문,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 등을 활용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일체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무단소각 행위자에 대하여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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