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18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전교어린이회 1학기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 선거를 위해 지난 10일 후보 등록을 한 학생들은 개성 넘치는 홍보 피켓과 벽보를 직접 만들어 열정적으로 자신을 알렸다.
선거 당일 4~6학년 학생들은 본교 다목적강당에 모인 가운데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들었다.


선거에 출마한 3명의 전교어린이 회장 후보자들과 4명의 부회장 후보자들은 아림공동체의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 투표하는 학생들은 어떤 리더가 아림공동체를 이끌어 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교어린이 회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 2번 김범수 학생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해 실제 캐릭터처럼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전교 회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펼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이날 선거결과 전교어린이 회장은 6학년 김범수 학생, 6학년 부회장은 권순도 학생, 5학년 부회장은 변동교 학생, 총무는 김정연 학생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의 의미를 이해하고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의 4대 원칙을 체험하는 등 선거 참여로 인해 민주주의의 주인이 자기 자신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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