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로타리클럽(회장 조용원)은 지난 22일 죽전근린공원 초아정에서 거창, 합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시 휘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거창로타리클럽은 한시 백일장 등 옛 전통이 사라져 가는 시점에 소박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한시 휘호 백일장은 지난 2013년에 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에서 죽전근린공원에 초아정을 건립하고 지난해 1주년을 맞아 거창로타리클럽에서 처음 주관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로타리클럽 소속인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거창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낸 이종천 문화원장과 도상중 시조협회장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이날의 백일장 결과는 장원에 백영재, 차상 김수길․이외임, 차하에 김정순․박정제 씨가 영예를 안았으며, 엄격한 심사를 위해 대구에 거주하는 한시 전문가 육원 김상진 선생을 초빙하여 심사하고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또, 백일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비롯, 지역 노인들에게 오찬과 음료를 제공해 경로효친의 본을 보였다.


거창로타리클럽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옛 문화와 전통을 계승 발전해 가는 데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