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3일 전교생이 거창기상대를 방문, 기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상교육은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취지에 맞춰 교과 이외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창기상대 교육기부의 프로그램 ‘함께 놀면서 배우는 기후변화’를 체험했다.

 

교육은 김상용 기상대장과 조미영 주무관이 ‘기후변화 이해과정-함께 놀면서 배우는 기후변화’란 주제로 이론과 체험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이날 교육으로 우리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후, 지역적 특징, 여러가지 환경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모형 풍향풍속계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풍속, 풍향을 직접 측정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기후와 기상현상에 대하여 몸으로 배우고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한 6학년 전교회장인 류동한 학생은 “평소 그림이나, 책, TV를 통해서만 봤던 기상, 기후에 대하여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 일기도를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