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농협은 지난 23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내빈과 직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임기특조합장, 제13대 경이호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퇴임조합장 약력 및 공적소개, 공로패, 꽃다발 증정, 송별사, 퇴임사, 취임조합장 선서, 취임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기특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009년 조합장에 당선돼 조합원의 소득증대,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자신을 믿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준 조합원과 직원,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 당선된 경이호 조합장과 더 멋진 농협을 만들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이호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8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조합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본인의 모든 열정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 고품질.친환경농산물재배육성,특화작물을 선정하여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워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우리지역농산물판매를 확산시켜, 수승대농협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이바지하겠으며,

 

이번선거에 함께 출마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여주신 후보자님들의 공약사항도 면밀히 검토하여 화합의 자세로 나아가, 우리농협의 성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임기특 조합장은 수승대농협 발전의 공로로 농협중앙회장의 공로패, 기관단체장, 조합원, 임직원들의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을 수상했다.

 

신임 경이호 조합장은 위천면 출신으로 거창농협 전무, 수승대농협 전무를 거쳐 지난 3월11일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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