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해 26일 남상면 진목저수지에 편백나무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산림조합,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임업후계자협의회, 애림가 등 각종 단체에서 250여명이 모여 편백나무 340그루를 심었다.


지난 3월 25일은 각 급 학교 학생들과 일반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80%의 보조와 20%의 자부담으로 호두나무와 구지뽕나무 4,000주를 구입, 1인 1주를 기준으로 기관ㆍ단체ㆍ학교에 나무를 직접 실어다 주어 군민 편의를 도모하는 ‘내 나무 갖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어, 오는 31일은 거창군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회장 성인)에서 자체적으로 연산홍 3,000주를 거창읍 위천천 둔치 주차장에서 무상으로 배부하는 ‘나무 나누어 주기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홍기 거창군수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진목저수지 가로변에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된 편백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이 가로숲길이 대기정화에 도움을 주고, 휴양의 목적과 생활습관성질환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도 기능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을 통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이로 인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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