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하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해에 개설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지난해는 농업인 34명이 교육을 받았으나 올해는 희망자가 많아 80명으로 교육인원을 늘렸다.
이번 교육은 6차산업체, 인허가부서 담당자, 세무사 등 현장실무자들이 강의를 맡아 6차 산업의 이해, 브랜드마케팅, 창업관련 인허가절차, 식품위생법, 세무관리, 6차 산업 현장견학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된다.
3~5월에 1기, 6~8월에 2기로 나눠 기수별 10회 40시간 과정이며, 2기 희망자는 6월초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정의 70%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군에서 건립 중인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