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교도소반대 거창군민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8시 군청 앞 로타리에서 거창지역 언론사인 ‘채널경남’의 대군민사찰과 불법채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문을 게재한다


◆‘채널경남’의 대군민 사찰과 불법채증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


채널경남은 거창교도소 유치문제와 관련하여 수많은 왜곡과 편견으로 무차별 편파보도를 일삼아왔다.


마침내 언론의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널경남은 더 이상 군민들에게 언론의 정상적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홍기 군수 항소심 2차 심리가 있던 당일, 채널경남 사주의 범대위 여성 상임대표 폭행사건과 그 후의 행태는 거창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폭행사건 당사자가, 공익의 수단인 언론사 카메라를 동원하여 입원해 있는 폭행피해자를 겨냥한 파파라치 행위와 불법사찰을 한 행위는, 언론을 빙자한 또 다른 폭력이다.


이러한 폭력행위를 규탄하는 적법한 시위현장을 증거수집의 목적으로 채널경남 사옥에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기자를 이용하여  채증하고 사찰하였다.


채널경남 사주는 군민의 정당한 시위권리를 저지하고 위축시키려 하였으며 수많은 군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인권침해 행위를 저질렀다.

 

이러한 무지막지한 처사는 거창을 통제와 감시의 사회로 만들려는 저급하고 비열한 행위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여성을 폭행하고 언론을 빙자한 불법채증을 일삼으며 여론을 호도한 채널경남 사주는 그에 따른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고발, 제소를 면치 못할 것이다.


학교앞교도소반대 범대위는 민주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이런 사이비언론 행위가  두 번 다시 거창에서 발생하지 못하도록 모든 단호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2015년  4월  1일
학교앞 교도소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전성은(전 교육혁신위원장), 이청준(천주교 거창성당 주임신부)◆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