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기)에서 지난 2일 청소년에 대한 인식변화와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를 양성키 위한 ‘열린 청소년 상담대학’을 개강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초급과정, 중급과정 및 심화과정 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70명을 선정했다.
초급과정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초급과정 수료자 중에서 중급과정 대상자를, 중급과정 수료자 중에서 심화과정 대상자를 각각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심화과정은 11월 20일께 마칠 예정이다.
‘열린 청소년 상담대학’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초급과정은 청소년과의 의사소통, 진로상담, 위기교육 및 청소년 위기상담 등 주로 청소년 상담에 있어서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내용들을 학습한다.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중급과정은 개인상담의 이론과 실제,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등 보다 실질적인 상담과정들을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11월 19일부터 진행되는 심화과정에서는 비구조화 집단상담 이라는 주제로 1박 2일간 집중 교육을 통해 전 교육과정을 종료한다.
‘열린 청소년 상담대학’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유사업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면서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제1기를 양성하여 현재까지 많은 회원들이 거창군의 유익한 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