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4월부터 1~3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시간을 운영중이다.

경남도 3대 교육지표인 ‘책 읽는 학교’의 방안으로 운영되는 이 ‘책읽어 주는 엄마’시간은 오전 8시 50분~9시 10분까지 20분 동안 1~3학년의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야기 읽어주기 첫 날인 3일은 교장, 교감선생이 직접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었고,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들었다.

 

또 어느 반에는 우리 엄마가 책을 읽어주러 교실에 들어왔다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활동해 준 한 어머니는 “매년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요즘 점점 메말라가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림초등학교의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의 운영은 도교육청의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의 활성화와 거창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독서문화 확산을 통한 어린이들의 학력과 인성교육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