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교도소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3월 27일과 4월 1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에 초청강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지역구 내 안양교도소 이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5년 마다 교정시설 등의 이전 사업 계획을 세워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창교정시설 설치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하라’고 요구해 거창지역에 크게 회자됐었다.


범대위는 국회의원의 일정에 맞추며 경비 일체를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 사무실과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에 ‘교도소반대 초청강연회’를 제안한 상태다.


범대위 관계자는 “제안만 해 놓은 상태로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당을 떠나 거창 주민들이 교도소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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