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거창지역에서 일어났던 3․1운동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적 축제로 승화시켜 미래세대에 이어주는 지역 문화축제인 거창 3․1민속문화제가 올해로 열번째를 맞게 됐다.

거창3.1민속문화제(위원장 진학덕)에 따르면 오는 13일 온천지구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애국지사의 얼을 기리는 추모식를 시작으로 3․1독립운동과 민족정신을 소재로 하는 거리재현, 진혼무, 헌시낭독 등 독립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행사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건강체조, 부채춤, 섹스폰연주, 지역주민 장기 자랑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딸기, 곤달비, 오미자, 고로쇠 막걸리, 부추, 헤데라 분화체험과 가조온천 체험 등을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조초등학교 라인댄스, 창동초등학교 밸리댄스, 고제초등학교 가야금연주 등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학습의 기회도 되고 있다.

 

거창3․1민속문화제는 기미년 3․1운동정신을 계승하고, 향토 민속문화를 보전 및 발굴하며, 지역민들의 화합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