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일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명록)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에너지 전문기관과의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로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우선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거창군은 업무제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30% 달성을 목표로, 신규정책 개발은 물론 개발된 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서로 협력한다.
아울러 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사업이 국가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 타 사업에 우선해 지방비를 확보함은 물론 에너지관련 기업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거창의 새로운 도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일 경남지역 내 에너지관련 사업 공동대응과 협력 등을 논의키 위해 구성된 ‘경남지역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에 참석해 군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실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에너지 관련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하게 네트워크를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큰 힘을 얻었다”며, “에너지 자립도시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