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은 9일(목) 오후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과 박권제 부사장을 만나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동시 착공을 건의했다.
신 의원은 김학송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밀양~울산 구간은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시공 중인 반면, 함양~밀양 구간은 현재 미착공 상태다.
올해 착공이 어려워지면, 2019년 전 구간 동시 개통이 불투명해져 서부 경남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인 소외감이 우려된다. 함양-밀양 등 미착공 구간에 대해 조속히 사업을 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학송 사장은 “예산 부족과 교통량 등의 문제가 있지만, 낙후된 서부 경남의 균형 발전을 감안하여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은 영호남을 연결하여 산업과 관광의 국가 동맥으로 삼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남 내륙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19년까지 5조 8,86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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