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가조면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며 거창소방서에 수색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실종자 김 모(61)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께 부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후 연락이 두절되자 부인 전 모씨는 가조파출소로 실종자 신고를 했다.


경찰은 13일 소방서에 수색협조 요청을 했고, 신고 접수를 받은 거창소방서는 오전 10시 40분경 부터 마지막으로 통화가 이루어진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실종자는 12시 55분경 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마상리 인근 공터에 쓰러져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진주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수색에 참여한 신창재 가조119안전센터장은 비번근무였음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원들과 함께 수색을 실시, 공복으로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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