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0일 본점 회의실에서 201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23명의 대학생을 대신해 학부모들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거창사과원협은 지난 1995년부터 21년째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이용실적을 우선 기준으로 조합 이사회에서 선정해 대학생은 1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인원이 23명으로, 조합에서는 신청한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농촌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자녀들의 교육에 열의를 다하시는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조합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이 개개인으로는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농협의 모든 사업의 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조합에서는 결코 적지 않은 예산이 책정되고 있다”며, “우리농협은 하나로마트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기에 실제 영농에 종사하지 않은 조합원께서도 얼마든지 조합이용이 가능하며 예금. 대출. 보험도 조합 이용 실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니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우리조합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하여 훌륭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에도 임직원들이 전력하고 있으며, 조합 사업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많이 이용해 주는 것이 조합 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