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지난달 18일~4월 6일 까지 3주간 ‘장애 이해교육’ 주간을 운영중이라고 4일 밝혔다.

장애이해교육 주간에는 발달지체유아가 포함돼 있는 통합학급 대상으로 특수교사가 각 연령별, 학급별로 맞춤식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만 3세 학급에서는 ‘모두 모두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장애를 개인의 특성으로 보고, 생김새와 성격이 달라도 모두가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아는 다양성 인성교육 차원의 활동이 진행됐다.

만 4세, 만 5세 학급에서는 ‘소라반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특수학급(소라반)의 친구들과 선생님, 소라반의 필요성 등을 알아보며 장애에 대한 유아 수준의 기초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발달지체유아를 도와주는 방법을 알아보고, 친절 친구를 선정해 소라반 친구를 도와주기로 약속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 이해교육 주간 운영은 유아 특성에 맞게 연령별, 학급별로 체계적이고 긴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2학기에도 보다 심화된 교육을 위해 3주간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영혜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태도를 기르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원아들의 인성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