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정성남)은 20일~24일 까지 ‘장애 이해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장애를 이해하는


장애이해 교육 주간에는 거창유치원 원아들 모두가 강당에 모여 “나랑 좀 달라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의 나와 다른 점을 경험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교육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동화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수화통역사를 사례로 들어서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수화에 대해 원아들은 흥미를 갖고 “고마워”, “돕다”, “사랑해”와 같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화를 배우고 사용해 보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거창유치원은 이번 장애 이해 교육이 일회성 행사로 실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의 특성에 적합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져 장애유아에 대한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2학기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 교육을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제2차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성남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인 친구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거창유치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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